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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주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지훈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다섯손가락' 제작사에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SBS에 따르면 '다섯손가락'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후속 시간대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주지훈이 캐스팅 된다면 그는 '마왕' 이후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안방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는 주지훈을 안고 가는 것은 방송사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SBS 측은 주지훈의 출연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주지훈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출연을 섣불리 말할 단계는 아니다.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섯손가락'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장미의 전쟁' '산부인과'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제대한 주지훈은 8월 개봉할 예정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마무리 촬영에 한창이다.
[주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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