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왕' 송새벽, "고창석에 덜 아프게 맞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송새벽이 복싱을 배운 고창석 덕분에 덜 아프게 맞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송새벽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 제작 영화사 황금주전자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고창석과 스파링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새벽은 "고창선 선배님이 약식으로 했다"면서도 "맞은데를 또 맞아 좀 아프기는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워낙 힘조절을 잘 해서 때려줘 많이 아프지는 않았다. 참고로 고창석 선배님이 복싱을 했다. 그것 때문에 촬영 때 덜 아프게 맞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아부의 왕'은 융통성 제로의 순수남이자 아부계의 새싹 동식(송새벽)이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를 만나 진정한 아부의 왕으로 거듭나기까지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성동일과 송새벽 외에도 김성령, 고창석, 이병준, 한채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송새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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