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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공유와 이민정의 실전과 같은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공유와 이민정이 침대에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회 방송분에서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서윤재(공유)와 길다란(이민정)이 침대 크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다.
길다란이 자신이 봐둔 침대가 넓고 편하다고 말하자 서윤재는 "얼마나 넓은데요?"하고 물었다. 이에 길다란은 "이거보다 더 넓어요"하면서 수줍어하자, 서윤재는 "이 정도요?"라며 살짝 길다란을 안으며, 고개는 자신에게 기대게 하는 장면이었다.
평소 무뚝뚝하여 애정표현에는 서툴던 서윤재가 침대 사이즈를 이야기하면서 길다란과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명장면으로 손꼽혔다. 그런 문제의 장면이기에 공개된 비하인트 컷은 더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살수 밖에 없는 것.
대본을 손에 쥐고 다정하게 대화를 하기도 하고, 어깨에 기대어 보기도 하는 이민정 모습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공유의 모습은 드라마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을 헷갈리게 할 정도로 다정하다.
이에 대해 '빅' 제작진은 "공유와 이민정, 그리고 배수지는 워낙 현장에서도 스스럼없이 친하기 때문에 현장모습 자체가 화보 같다. 그저 '빅' 촬영 현장에서는 흔하디 흔한 장면일 뿐"이라며 극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대본 리딩중인 이민정(왼쪽)과 공유.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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