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출정식을 갖고 장도에 오른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운영협의회(국대협)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되는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를 앞두고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올림픽 파크텔 3층 KOC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19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하며 20일 오전 10시 30분 KE035(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편으로 해외 전지훈련장인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해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한 담금질을 한 후 30일 오후 1시 10분 베네수엘라 현지에 도착한다.
남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국가는 여자와 마찬가지로 12개국이다. 남자농구대표팀은 러시아, 도미니카 공화국과 함께 C조에 속해있다. A조에는 그리스, 요르단, 푸에르토리코, B조에는 리투아니아,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D조에는 앙골라, 마케도니아, 뉴질랜드가 각각 묶여 있다.
조별리그 상위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러 상위 3개국만이 런던올림픽 티켓을 딴다. 결승전에 오르거나 최소 3,4위전서 승리해야 가능하다. 한국의 객관적인 전력을 볼 때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한선교 총재의 격려를 받는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