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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가 프랑스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서 열린 유로 2012 D조 1차전서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서 유효슈팅을 한개만 기록하며 무기력한 공격을 펼쳤다. 볼 점유율에서도 35대 65로 밀리며 프랑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잉글랜드는 루니가 징계로 인해 결장해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잉글랜드는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레스콧의 헤딩 슈팅이 유일한 유효슈팅이었고 단 하나의 유효슈팅이 득점까지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상대로 웰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밀너, 애쉴리 영, 챔벌레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루니가 빠진 잉글랜드는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졌고 프랑스를 상대로 고전을 펼쳐야 했다. 공격의 구심점이 없는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상대로 위협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고 볼 점유율에서도 크게 밀렸다. 유로 2012 개막을 앞두고 베리와 램파드의 출전이 잇달아 무산되며 전력 공백이 생긴 잉글랜드는 대회 초반 루니의 결장으로 인해 더욱 힘겨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이날 경기서 프랑스 역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랑스는 20차례가 넘는 슈팅을 기록했지만 잉글랜드 수비를 상대로 고전을 펼쳤다. 벤제마와 리베리가 몇차례 유효슈팅을 때리며 잉글랜드 골문을 두드렸지만 중거리 슈팅 또는 사각에서 때린 슈팅이 많아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루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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