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악플러 찾아 이유 들어보니…황당"

최여진 "악플러 찾아 이유 들어보니, 그냥 얄밉다고…"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최여진이 안티팬에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여진은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향해 '고생 없이 자란 부잣집 딸'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를 글을 올리는 안티팬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최여진은 "찾아낸 안티팬에게 안티를 자청한 까닭을 들었는데, 너무 터무니가 없었다"며 지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악플러를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서 그분을 찾았는데 40대 중반의 아주머니였다. 매니저가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최여진이) 얄미웠다'고 했다. 그래서 '나에 대해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여진은 "그분이 나에 대해 좀 찾아보셨는지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내가 오해를 한 것 같다. 앞으로 응원하겠다'는 메일을 보냈다"고 알렸다.

그는 "오늘 의상, 메이크업하고 거울을 보니 화려해서 딱 오해를 살만하다"며 "빌려서 하는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티팬에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논 최여진.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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