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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전 남편 언급 “딸 비비아나와 자주 만난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강수지가 6년 전 이혼한 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강수지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 딸 황비비아나와 함께 출연해 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방송에서 강수지는 "외동딸 비비아나와 함께 이혼한 남편을 자주 만난다"며 "가끔이 아니라 자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 병원에도 자주 놀러가고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생일, 발표회 때도 본다. 주말에도 같이 밥을 먹는다. 심지어 놀이동산에도 함께 간다"고 딸을 극진히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강수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 입장에서는 매일 아빠가 함께 사는 집과 분명 다른 느낌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다른 엄마들보다 세심하게 지켜보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5월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한 강수지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2006년 9월부터 별거 생활에 들어갔으며, 지난 11월 중순 서울가정법원에서 양육권을 갖기로 한뒤, 합의 이혼했다.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한 강수지.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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