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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손현주가 굴곡있는 캐릭터 연기로 몸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손현주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이하 '추적자')에서 거대권력에 맞서 외로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강력계 형사 백홍석 역으로 열연 중이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분노를 혼을 담은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는 손현주는 유독많은 액션신으로 체중감소를 겪고 있다.
손현주는 최근 촬영장에서 구치소 이송 중 탈출하는 장면을 찍었다. 그는 경찰을 따돌리려 주택가 골목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신을 촬영했고, 좁은 골목과 계단을 오르내리며 진행된 촬영은 5시간이 넘게 계속돼 지켜보던 이들도 지칠 정도였다.
손현주 측 관계자는 "평소 헬스클럽을 다니며 몸 관리를 해왔는데 '추적자'촬영에 돌입하면서 체중이 조금씩 빠져 지금은 보는 사람들마다 '극중 배역에 맞게 살을 뺐냐'고 물을 정도"라며 "체중이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적자'는 야망을 위해 17살 소녀를 죽음으로 내몬 대권후보 강동윤(김상중)과 강력계 형사 아버지 백홍석의 대립을 다뤘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도 같은 소시민과 거대권력의 대립을 숨돌릴 틈 없는 폭풍전개와 손현주, 김상중, 장신영, 김성령 등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담아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
['추적자'에서 열연 중인 손현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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