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도둑들'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전지현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지현은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제작 케이퍼 필름, 제공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예고편이나 동영상에서 봤듯 제가 비주을을 맡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화 전반상 많은 부분 채워나갈 것 같다"며 "기대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전지현은 이번 영화에서 신이 내린 몸매의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 역을 맡았다.

한편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과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의기투합 했다. 오는 7월 25일 개봉.

[전지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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