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나의 P.S 파트너' 크랭크업 "목 다 쉬었다"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지성이 영화 '나의 P.S 파트너' 촬영을 마쳤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 크랭크업은 지난 10일에 했지만 지성의 촬영분은 지난 6일에 마무리됐다. 지성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했고 현장 스태프들은 깜짝 케이크를 준비해 지성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했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지성은 "지난 3개월간 애정을 갖고 찍었다. 매 작품마다 같은 마음이지만 이번엔 (특히) 시원섭섭하다. 목도 다 쉬고 마음도 허전하고 그렇다. 영화 많이 기대해주시고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라는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남겼다.

마지막까지 열연한 덕에 목소리도 다 쉬고 얼굴에도 다소 피곤한 기색이 묻어났지만 마지막 촬영을 한 김아중과 영화 전체 스태프들을 위해 촬영장에 깜짝 방문,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성, 김아중 주연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전화로 얽히고 설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현실적인 로맨스로 풀어냈으며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다.

[지성. 사진=나무 엑터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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