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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태희가 결혼한다고? 사실이 아닐거야”
동명이인 김태희의 결혼 사실에 팬들이 화들짝 놀랐다.
방송인 김태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T 여의도 컨벤션 웨딩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희는 배우 김태희와 상관 없는 동명 이인으로 KBS 2TV ‘세상의 아침’ ‘생방송 오늘’ ‘여유만만’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예비 신랑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회계사로 근무 중인 7세 연상의 일반인 송모씨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김태희는 결혼 결심에 대해 “예비 신랑은 외유내강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승낙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태희의 결혼 사실은 마치 배우 김태희의 결혼로 오해를 사기 충분했다. 자칫 제목만 본팬들은 ‘배우’ 김태희의 결혼으로 오해할 충분한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성급한 네티즌들은 제목만 따서 “김태희 결혼”으로 화제를 만들었고, 삽시간에 SNS에서는 김태희의 결혼 사실 처럼 불거졌다.
동명이인이 만들어낸 독특한 해프닝이었다.
[배우 김태희-방송인 김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 봄바니에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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