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레이디 가가, 근황공개 '스타일 엉망이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의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오클랜드 공연 이후의 근황을 알렸다.

레이디 가가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를 걱정하는 메시지 감사하다. 아직 머리가 좀 띵하지만 나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호주에 와서 너무 행복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레이디가가는 "방금 잠에서 깼다. 밖에 나가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 스타일도 엉망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레이디가가는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빨간 립스틱을 바른 입술과 대조되는 헝클어진 머리와 눈 밑의 짙은 다크서클이 축적된 피로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른 낫길 바란다" "너무 피곤해 보인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레이디가가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월드투어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콘서트 중 금속 봉에 맞아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 레이디 가가. 사진출처 = 레이디 가가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