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넥센이 KIA에 대승했다.
넥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전서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벤헤켄의 호투에 힘입어 13-0으로 대승했다. 넥센은 27승 24패 1무로 4위를 지켰다. 반면 KIA는 2연패에 빠지며 22승 26패 2무가 됐다.
넥센의 화력이 KIA를 압도했다. 특히 넥센 벤헤켄, KIA 헨리 소사 두 용병 선발의 경기 초반 컨디션에 승부가 갈렸다. 넥센은 소사에게 1,2회에만 7점을 뽑아냈고, 경기 중반에는 쐐기점을 뽑아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넥센은 1회말 1사 후 정수성이 KIA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나갔다. 이어 2사 3루 찬스에서 박병호가 좌측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강정호의 좌전안타, 유한준의 몸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서건창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최경철도 깨끗한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2회에는 2사 후 정수성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가는 3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 5일 목동 LG전 이후 일주일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한 이택근이 좌익수 뒤로 가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을 작렬하며 7-0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4회에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바뀐 투수 임기준을 상대로 장기영이 좌전안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택근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가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박병호가 범타로 물러난 뒤 강정호는 임기준에게 볼카운트 3B 상황에서 4구째 직구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시즌 17호 2점 홈런을 작렬했다. 강정호는 홈런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넥센은 6회에도 3점을 추가했다. 정수성과 이택근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강정호의 1타점 2루타와 서건창, 최경철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13점째를 따냈다. 그러자 넥센 김시진 감독은 7회 들어 선발 벤헤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13점 앞선 상황에서 2선발급인 그를 더 이상 투입할 이유가 없었다.
벤헤켄은 6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1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첫 등판인 4월 13일 대구 삼성전 패전 이후 단 한번의 패전 없이 10경기서 선발 5연승을 기록했다. 이어 이보근, 김상수, 김수경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지난 5일 목동 LG전 이후 손바닥 통증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던 이택근이 시즌 4호 2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3득점, 강정호가 시즌 17호 투런포 포함 4안타 3타점 2득점, 서건창이 4안타 3타점, 최경철이 3안타 3타점, 정수성이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총 19안타 13득점.
반면 KIA는 타선이 7안타 5볼넷 무득점에 묶였고, 선발 헨리 소사도 3이닝 9피안타 2탈삼진 7실점하며 부진했다. 야수들도 고비마다 실책, 폭투, 병살타 등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사진 = 맹타를 터트린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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