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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2NE1이 국내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일본 투어에서 7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2NE1은 오는 2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을 전격 개최한다.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7개국 10개도시에서 펼칠 예정이다.
2009년 데뷔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를 모은 2NE1은 자연스럽게 세계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지난해 MTV IGGY 선정 '세계 최고의 신예밴드'로 뽑혔으며, 프랑스 한류팬이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NE1의 이번 투어는 빅뱅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네이션이 함께하며, 이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초호화 스태프들이 2NE1의 첫 월드투어를 위해 합류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NE1의 월드투어는 단독 콘서트보다 더욱 진화된 무대와 멤버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함께 하기로 한 스태프 모두 세계적 팝스타들의 공연을 담당했던 이들이며 앞으로 그 면면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7개국 10개 도시로 예정되어 있으나 2NE1의 월드투어 소식을 접한 해외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공연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한 2NE1의 인기를 전했다.
2NE1의 첫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은 오는 7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공개된다.
[국내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에 나서는 2NE1. 사진 = YG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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