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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제작 수필름 영화사집, 배급 NEW)이 개봉 28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12일 3만79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0만6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댄싱퀸',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 '건축학개론'에 이은 5번째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역사도 새로 쓰고 있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김용화 감독의 '미녀는 괴로워'다. 김아중의 메이크오버를 그린 이 영화는 지난 2006년 개봉해 전국 661만94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뒤를 이어 김경형 감독의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003년 개봉해 전국 493만7573명의 관객을 모았다. 동갑내기 과외 선생과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24주 동안 예매 TOP10(맥스무비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3위는 곽재용 감독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다. 2001년 개봉해 전국에서 4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전지현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다.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지환, 김하늘이 출연한 '7급 공무원'은 2009년 개봉, 408만87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다. 최근 신태라 감독과 강지환 콤비는 '차형사'를 선보이며 '7급 공무원'의 아성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7급 공무원'의 뒤를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 흥행 5위는 314만9500명을 동원한 문근영 주연의 '어린신부'(감독 김호준)였다.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난 8일 '어린신부'의 기록을 넘어서며 5위 자리를 꿰찼다.
한편 현재까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포함해 총 7편 뿐이다. '미녀는 괴로워', '동갑내기 과외하기', '엽기적인 그녀', '7급 공무원', '어린신부' 외에도 '오싹한 연애'가 300만61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위)와 '미녀는 괴로워', '동갑내기 과외하기', '엽기적인 그녀', '오싹한 연애', '어린신부', '7급 공무원'(아래 왼쪽부터 시계방향) 포스터. 사진 = NEW, 쇼박스㈜미디어플렉스, CJ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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