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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신사의 품격' 김민종이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외조남'으로 깜짝 변신했다.
김민종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따뜻하고 사려깊은 변호사 최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오는 17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8회분에서 꽃무늬 앞치마를 두른 채 새색시처럼 요리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항상 정장차림으로 신사같은 모습을 보여준 김민종은 다소곳한 멘트와 함께 장동건에게 아침밥상을 차려주며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절친 김수로의 여동생 윤진이의 저돌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종이 꽃무늬 앞치마를 두른 이유가 무엇인지, 장동건에게 보여줄 요리실력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종의 변신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의 '신사의 품격'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김민종은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양손에는 핑크빛이 섞인 주방장갑을 끼고 등장,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김민종은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각양각색의 요리를 만들어주는걸 즐기는 등 자타공인 요리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동건을 향해 새댁같은 조신한 말투를 구사하던 김민종은 앞에 앉아 있는 장동건을 쳐다볼 때면 웃음보를 터뜨려 계속 NG를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김민종을 위해 장동건이 눈을 감은 채로 리액션을 펼쳐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민종은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변호사 최윤 역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김민종은 실제로도 촬영장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을 펼쳐내 연기자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촉촉한 감수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셔줄 김민종의 연기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앞치마를 입은 김민종.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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