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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주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제작 고위관계자는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회사차원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주지훈씨의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작가, 연출진에서도 강력히 요청이 있었다. 회사내부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주지훈이란 배우의 개성과 예술가인 극중 배역이 잘 맞았던 것이 캐스팅의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섯손가락'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장미의 전쟁', '산부인과'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로써 주지훈은 지난 2007년 KBS 2TV '마왕' 이후 5년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10년 2월 특전사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해 작년 11월 제대한 주지훈은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촬영을 마쳤다.
['다섯손가락' 주연으로 확정된 주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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