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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동물들이 처한 암울한 현실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의 행복 2편 내레이션을 녹음하다 눈물이 쏟아져 잠시 중단했어야 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곰 밀렵에 관한 부분이었는데요. 곰 발 바닥이 비싼 요리 재료로 쓰이며 밀렵꾼들이 발만 잘라가고 발이 잘린 곰은 숲 속에 그대로 버리고 가더라고요"라고 자세한 상황을 알렸다.
이효리는 마지막으로 "그래야 걸리지도 않고 옮기기도 편하다고요. 영문도 모른 채 발이 잘려나간 곰들의 울음소리가, 눈빛이 영영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라는 말로 안타까운 현실을 환기시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참 예쁜 이효리" "발이 잘린곰...생각만 해도 불쌍하다" "정말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인간들이다"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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