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두산 니퍼트가 롯데전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7승째(4패)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6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삼성전과 7일 SK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호투였다.
이날 니퍼트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득점 위기에서는 오히려 흔들리지 않았다. 3회말 롯데에 선제점을 내줬지만 7회 팀이 역전에 성공할 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를 마친 후 니퍼트는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서 낮게 컨트롤해 땅볼을 유도하려 했는데 그런 부분이 주효했다"고 평가하며 "경기 후반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기쁘고 편한 마음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7승째를 거둔 더스틴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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