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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짝' 여자 1호가 공금으로 자신에게 요구르트를 선물한 남자 1호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밤 방송된 SBS '짝'에서 여자 4호는 남자 5호가 공금으로 여자 1호에게 요구르트를 선물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요구르트를 들고 돌아온 여자 1호 앞에서 "공금가지고 뭘 사서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건 준 사람 잘못이다. 누가 줬는지는 모르겠는데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 모르나"라고 다그쳤다.
이어 그녀는 주위 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런 걸 가지고 왜 이렇게까지 말하냐고 하면 할말 없지만 난 긴건 긴거고 아니면 아닌거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여자 1호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여자 4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기준에는 100원, 200원이고, 요구르트고 뭐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공금이라는 건 모든 분이 사용하기 위해 준비된 것 아니냐. 어느 한 분이 어느 분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은 내 기준에는 용납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애정촌 29기 남녀 출연자들의 최종선택 과정이 그려졌다. 그 결과 남자 5호와 여자 1호가 짝이 됐다.
[여자 4호의 발언에 눈물흘린 여자 1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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