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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지원이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 합류한다.
극중 김지원 스타급 국민 여동생 체조선수 설한나 역을 맡았다. 그녀는 전작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처럼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펼쳐낼 예정이다.
설한나는 미모와 능력, 인기를 모두 갖춘 스포츠 스타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부잣집 딸로 부족함 없이 자란 탓에 못 말리는 천방지축 성격이지만 태준(민호)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해지는 순정파다.
특히 설한나는 태준을 사이에 두고 구재희(설리)와 사랑의 라이벌 전을 예고하고 있어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앞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샤이니 민호, f(x) 설리, 고소영의 캐스팅이 확정되며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는 일본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 만화 원작 드라마다.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 '지붕뚫고 하이킥'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을 집필한 이영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의 영상콘텐츠 사업부 SM C&C(SM Culture & Contents/구 BT&I)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유령' 후속으로 8월께 방송 예정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합류한 김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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