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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서수민 PD가 '감수성' 폐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수민 PD는 1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감수성'이 폐지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코너가 폐지 될 수도 있는 일이다. 앞으로 일은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일단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마지막으로 전파를 탄다"고 덧붙였다.
최근 KBS 새노조 파업이 종료되면서 서 PD는 '개콘' PD로 복귀했다. 서 PD의 복귀와 동시에 프로그램의 변화를 예고했고, 장수 코너 '감사합니다'를 비롯해 '풀하우스'를 폐지 시켰으며,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방송된 '감수성' 폐지설이 흘러나왔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 서 PD의 설명이다. 다만 한주에 한코너씩 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수성' 역시 폐지 코너 후보 중 하나 인 것은 사실이다.
한편 '개그콘서트' 메인코너 '감수성'은 지난해 4월3일 첫 방송됐다. 김준호 김대희를 비롯해 이동윤 김영민 김지호 등이 출연해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이 전장에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감수성' 녹화 현장.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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