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빅죠가 초고도비만에 따른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건강검진에 나섰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초고도비만으로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 빅죠가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빅죠는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정확한 몸상태를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아 종합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273kg이란 초고도비만 탓에 혈관을 찾기가 어려웠고, 무게로 인해 검사기계가 작동하지 않는 등 제대로 된 검진을 받기가 어려웠다. MRI기계는 작동을 멈웠고, 간 초음파 검사에서도 너무 지방도 많고 뿌옇게 보여 간 정밀 검진에도 실패했다.
가족력이 있는 심장병을 알아보기 위한 심장초음파에서도 심장 자체의 모습만 보여 자세한 검진에 실패했다.
빅죠는 이날 총 15개의 검진 내역 중에서 단 8개 검사만 끝마칠 수 있었다.
그는 "제일 힘든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다. 뒤로 가서 나를 욕하는 분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는 말과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