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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빅죠가 초고도비만에 따른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 힘들었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초고도비만으로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 빅죠가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빅죠는 초고도비만으로 주변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다이어트를 결심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사람들의 시선이 제일 힘들다. 물론 좋아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뒤에서 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많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빅죠는 "나를 보고 '죽어라'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어느 날은 팬이라고 나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그 분이 나와 찍은 사진이 포털사이트에 떠돌아 들어가봤더니 블로그에 올린 사진 제목이 '돼지와 함께'였다"고 상처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빅죠는 "죽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자살도 생각했다"고 초고도비만 탓에 힘들었던 일상을 고백했다.
이날 그는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트레이너 숀리와의 만남을 가진 사실을 공개했고, 올해 안에 100kg감량을 목표로 트레이닝에 돌입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초고도비반에 자살까지 결심한 빅죠.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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