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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1에서 .270(215타수 58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루에서 맷 라토스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후속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1루수 뜬공을 때려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5회와 7회에는 각각 2루수 땅볼과 삼진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 아롤디스 채프먼의 4구째 156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경기를 끝마쳤다.
클리블랜드는 1회말 신시내티에게 브랜든 필립스의 중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내준 뒤 6회까지 2-3 한 점차로 접전을 펼쳤지만 7회 다시 필립스에게 쐐기 투런포를 맞으면서 3-5로 패배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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