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비매너 관중의 방해에도 호수비를 펼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집중력 있는 수비로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라이언 루드윅이 우중간 담장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리자 끝까지 따라가 펜스 바로 앞에서 뛰어 오르며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 외야석 관중이 홈런성 타구에 손을 뻗어 추신수의 글러브와 부딪히기도 했지만 추신수는 끝까지 공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클리블랜드는 신시내티에 3-5로 패배했다.
[관중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호수비를 펼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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