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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앤드류 가필드·엠마스톤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넸다.
앤드류 가필드·엠마스톤은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이렇게 여러분들의 나라에 초청해 줘 감사하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불고기다. 지금까지 LA 한인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었는데 제대로 된 맛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도시에 불러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엠마 스톤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저도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저도 불고기 좋아한다. 3D로 만들어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5년만에 새로운 배우, 감독으로 귀환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과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제작진 아비 아라드와 매튜 톨마치는 이날 오후 7시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열리는 레드카펫행사와 롯데시네마 김포공항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 후 출국한다.
배우들의 레드카펫 시작 전 용감한 녀석들의 축하공연이 이뤄지며 2NE1도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됐으며, 오는 7월 3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6월 2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스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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