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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제작자 매튜 톨마치가 2014년 5월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 개봉을 예고했다.
매튜 톨마치는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악당 베놈에 대해 다룬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베놈 영화를 기획 중인 것이 맞다"며 "스파이더맨은 베놈과 별개다. 언젠가 스파이더맨이 베놈과 만나는 작품도 나올 수 있다. 모든 캐릭터가 포함된 영화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파이더맨과 관련해 할 이야기가 많아 스파이더맨의 미래가 아주 바쁠거란 말을 하고 싶다"며 "2014년 5월 개봉 예정인 다음 스파이더맨을 바쁘게 기획 중이다. 때문에 그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년만에 새로운 배우, 감독으로 귀환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과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제작진 아비 아라드와 매튜 톨마치는 이날 오후 7시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열리는 레드카펫행사와 롯데시네마 김포공항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 후 출국한다.
배우들의 레드카펫 시작 전 용감한 녀석들의 축하공연이 이뤄지며 2NE1도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됐으며, 오는 7월 3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6월 2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매튜 톨마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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