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유령' 속 숨은 코드가 화제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는 한 회분만에 3가지 진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밝혀진 진실 첫번째로 조현민(엄기준)이 배우 신효정의 살인범임이 명확히 밝혀졌다. 4회 말미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던 세강증권의 대표 조현민은 신효정 추락사 당시의 상황이 방송을 타며 그가 진범임이 완벽히 드러났다.
둘째는 디도스 공격의 반전이다. 외국계 해킹그룹 '대형'의 엄청난 디도스 공격에 많은 정재계 기관의 전산망이 마비됐고, 사이버수사대, 국정원 등 요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디도스 공격이 진짜 목표가 아님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었다. 디도스 공격은 진짜 목표인 대한민국의 전력망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던 것. 결국 대한전력은 해커들의 공격에 전력 공급이 마비돼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마지막 진실은 김우현의 실체가 권혁주 경감(곽도원)에 의해 밝혀졌다는 것이다. 권혁주는 박기영의 옛 동료 최승연 기자로부터 받은 암호를 김우현의 컴퓨터에 입력하여 김우현이 박기영임을 확신하게 됐다. 그는 급기야 해킹범들을 뒤쫓는 김우현에게 수갑까지 채우며 두 사람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게 됐다.
빠른 전개의 '유령' 6회는 1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유령' 소지섭-엄기준-차량사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