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도’ 장근석, 대학 졸업작품으로 日 영화제 특별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장근석이 대학 졸업작품으로 일본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근석 소속사 측은 장근석이 14일 일본 쇼트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 (SSFF & AISA)에서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작품 ‘이렇게 사는 게 좋을 것 같니?’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특별상은 미디어와 영상에 특별히 공헌한 작품,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상을 받은 ‘이렇게 사는 게 좋을 것 같니?’는 장근석이 재학 중 선배들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제작기간 1주일, 각본, 감독, 편집, 주연 1인 4역을 소화한 것은 물론 직접 13시간 편집실에서 작업할 정도로 공을 들인 작품이다.

영화학도답게 평소 자신의 경험과 메시지를 담은 시나리오를 즐겨 써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인 장근석은 이번 작품에 배우 장근석과 인간 장근석의 모습을 동시에 담아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장근석이 특별상을 받게 된 ‘쇼트쇼트 필름 페스티발 & 아시아（SSFF & ASIA）’는 미국 아카데미상 공인 아시아 최대급 국제 단편 영화제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록본기, 요코하마에서 15일 3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영화제 개막에 앞서 14일 오모테산도힐즈에서 열린 본 영화제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특별상 수여식이 있었다.

[장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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