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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국 래퍼 머신건 켈리(이하 MGK)가 바에서 경호원과 다툼을 벌이다 그의 손가락을 자르는 범행을 저질렀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닷컴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MGK는 플로리다의 한 바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깨진 병을 휘두르다 경호원의 손가락을 절단했다.
손가락을 잘리는 부상을 입은 경호원 윌리엄 롱은 MGK를 고소했고, MGK는 현재 구속돼 철창 신세를 지고 있다.
롱의 법정 대리인 제임스 플린은 TMZ에 손가락이 잘린 증거 사진을 제공해 충격을 더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롱은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 8일간 입원했고, 두 개로 잘린 손가락을 붙이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롱 측은 MGK를 상대로 1만5천불(한화 약 170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한 상태다.
실제로 MGK는 감옥에서 자신의 트위터에 “거지 같은 플로리다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투옥 사실을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MGK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머신 건 켈리. 사진 = 머신건 켈리 공식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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