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다롬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이대호는 고토 미쓰다카의 사구와 바비 스케일스의 볼넷으로 이뤄진 1사 1, 2루 타석에 나섰다.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S1B에서 상대 선발 왕이쩡의 3구째 135km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중월 아치를 그렸다. 오릭스의 선제점이 된 이대호의 시즌 11번째 홈런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이대호는 13개의 홈런을 쳐낸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라이온스)에 이어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함께 퍼시픽 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편, 현재 5회초가 진행 중인 경기는 오릭스가 4-2로 요코하마에 앞서 있다.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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