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두산 최주환이 데뷔 후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두산 베어스의 최주환은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주환은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이날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 이종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양의지, 고영민, 정수빈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은 가운데로 몰린 진명호의 2구째 140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번째이자 통산 596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지난 2006년 두산에 입단한 최주환의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이후 3회초에는 김동주가 시즌 2호 솔로포를 쳐내 한 점을 추가했고, 현재 3회말이 진행 중인 경기는 두산이 5-3으로 롯데에 앞서 있다.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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