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두산의 '두목곰' 김동주가 36일 만에 시즌 두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의 김동주는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초 솔로포를 쳐냈다.
김동주는 2회초 최주환의 만루포로 팀이 4-3 리드를 잡은 3회에 선두타자로 나섰다. 타석에 들어선 김동주는 볼카운트 2S2B에서 높게 들어온 진명호의 6구째 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9일 SK전에서 터진 시즌 첫 홈런 이후 36일 만이었다. 진명호는 결국 김동주에게 이날 두번째 홈런을 맞은 뒤 2이닝 만에 4피안타(2홈런) 4볼넷 3삼진 5실점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곧바로 강판됐다.
한편 현재 4회초가 진행 중인 경기는 두산이 5-3으로 롯데에 앞서 있다.
[36일 만에 시즌 두번째 홈런을 터뜨린 김동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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