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유령' 김은희 작가 초등교사 아냐" 루머 해명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아내이자 드라마 '유령'을 집필중인 김은희 작가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2일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SBS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사이트에 "안녕하세요~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직접 게재했다.

드라마 집필로 바쁜 아내의 요청으로 대신 글을 올리게 됐다는 장 감독은 "어디서 어떻게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분들이 김은희 양을 양재 초등학교 교사로 알고 계신다"며 "학교 선생님은 멋진 직업이지만 김은희 양은 교사가 아니다"고 항간에 불거진 김 작가의 직업이 교사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어 "김은희 양은 순수하게 작가이자 저의 아내이자 저희 딸의 엄마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비롯되게 한 점 양재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어린이들께 사과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해 SBS '싸인' 이후 양재 초등학교 교사라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 해당 학교에는 비슷한 연령대의 동명이인의 교사가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교사 루머에 대해 대신 해명한 장항준 감독(왼)과 그의 아내 김은희 작가. 사진출처 = 디시인사이드 SBS '유령' 갤러리]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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