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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익선 전 기상캐스터가 방송최초 두 아이를 공개했다.
여성 기상캐스터 1호 이익선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서 늦은 결혼으로 얻은 두 남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아들 지환(9)군과 딸 채연(7)양은 등장과 함께 엄마와 빼닮은 붕어빵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날 이익선은 "바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고 아들 지환군은 "엄마가 하는 방송이 '국회 투데이 브리핑'이나 '어머니 나의 어머니'라서 보긴 하지만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환군은 '내가 아는 엄마 아빠의 최대고민'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손주"라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가 늦게 결혼해서, 친구들 엄마는 33세인데 엄마는 45세이다"라며 "그래서 엄마가 '지환이, 채연이 손주 낳을 때까지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런 고민은 필요 없다. 대학 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와서 결혼을 빨리 해서 바로 아기를 낳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환군이 결혼을 빨리해도 엄마 이익선의 나이가 '65세', 아빠의 나이가 '71세'라는 계산에 녹화장이 초토화 됐다. 이에 채연양은 "엄마가 나이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하는데, 아직 예쁘고 늙어 보이지 않아서 운동을 조그만 해도 된다"고 위로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5시 15분.
[이익선과 그녀의 자녀 지환군, 채연양.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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