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박진영·보아, 'K팝스타' 시즌2도 심사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도 변함없이 심사에 나선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1월 방영예정인 'K팝스타' 시즌2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SM, YG, JYP 3대 기획사가 모두 참여하며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 '시즌1의 성공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제작하자'며 의욕에 넘쳐 있다"고 덧붙였다.

SBS는 앞서 'K팝스타' 방송이 한창이던 3월, 'K팝스타' 시즌2 제작을 공식발표했다. 시즌2는 'K팝스타'만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오디션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월 박지민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K팝스타'는 참가자들만큼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심사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들의 솔직하면서도 개성넘치는 심사평은 오디션의 새로운 재미로 인식됐다. 또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 TOP10의 대부분이 YG, SM, JYP에 캐스팅되는 등 방송 후에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는 "국내 최고의 기획사인 SM, YG, JYP가 우승자의 데뷔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이 실력있는 예비 가수들의 'K팝스타' 시즌2 지원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팝스타' 시즌2는 오는 11월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며, 최근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K팝스타' 심사위원 박진영-보아-양현석(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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