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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수현과 이승기가 ‘최고의 왕’ 자리를 놓고 장외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20대를 위한 여름 시상식 Mnet ‘20’s Choice(이하 20s 초이스)’ 온라인 투표에서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지난 7일 시작된 온라인 투표에서 ‘20’s 드라마 스타’ 남자 부문 후보로 올랐다. 먼저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조선의 가상 왕 이훤을 연기했다. 드라마에서 김수현은 위엄 있는 왕의 면모를 보이는 한편 운명적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지독한 순애보를 그려내 주목받았다.
이승기 또한 ‘왕’으로 위엄을 떨쳤다. 이승기는 드라마 ‘더킹 투 하츠’에서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란 설정 하에 능청스러운 날라리 왕 이재하역을 맡아 열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극중에서 이승기는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천방지축 철부지 왕의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강대국을 향해 통쾌한 일침을 가하는 카리스마와 애틋한 눈물을 흘리는 따뜻함 등 무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상대역 하지원과 달달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형성해 나가며 20대 여심을 설레게 했다.
김수현과 이승기는 현재 온라인 투표에서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며 막상 막하 승부를 벌이고 있다. ‘20’s 드라마 스타’ 남자 부문 후보에는 김수현과 이승기 외에 ‘뿌리 깊은 나무’의 송중기, ‘적도의 남자’의 엄태웅, ‘오작교 형제들’의 주원 등이 선정됐다.
한편 오는 28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Mnet ‘20’s Choice’는 15일, 투표 개시 8일 만에 1백 50만 건의 투표가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수상자 선정은 온라인 투표(50%)와 20대 리서치조사(30%), 전문심사위원(20%)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이뤄진다.
[김수현-이승기. 사진 = 엠넷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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