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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철(23)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예능 토크쇼에 최초로 출연한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구자철 선수는 오는 2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구자철의 첫 예능 프로그램 단독 출연이다.
이날 녹화에서 구자철은 멘토로 나서 자신의 축구 인생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칠 전망이다. 또 특별 게스트로는 평소 축구팬으로 알려진 아이돌 걸그룹 카라의 규리와 니콜이 함께한다. 특히 규리는 평소 축구선수 기성용과 친분을 드러내며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구자철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1년 임대 계약을 다시 맺었다.12일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는 기성용의 교체로 투입돼 후반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또 코앞으로 다가온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국가대표로 발탁, 홍명보호의 핵심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6일 '두드림'에서는 지난달 말 은퇴식을 마친 야구선수 이종범 편이 전파를 탄다.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구자철 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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