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삼성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용찬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삼성에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이용찬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5패)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최주환, 손시헌, 김동주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삼성의 페이스가 많이 올라와 있었는데, 선발 이용찬이 호투해줬다"며 "큰 점수는 아니지만 5회와 8회 추가점이 나와 이길 수 있었다"고 승인을 꼽았다. 이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좋아졌다"며 "원정 후 첫 홈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반면 이날 두산에 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상대투수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고 패인을 설명하며 "선발 차우찬은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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