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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US오픈 첫날 날카로운 샷을 선보였다.
우즈는 15일(한국식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마이클 톰슨(미국)과는 3타 차이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아일랜드)는 7오버파의 부진속에 공동 110위에 머물렀고,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도 9오버파로 공동 140위에 그쳤다.
한국계 선수 중엔 박재범(30)이 이븐파 70타를 쳐 매트 쿠차(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3오버파로 공동 40위를,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과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4오버파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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