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삼성 채태인이 시력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의 사령탑 류중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채태인을 시력 문제로 1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무릎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뒤 지난 8일 다시 1군에 복귀한 채태인은 6월 들어 7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16일 현재 시즌 타율은 .232(99타수 23안타)에 불과하다. 원인은 시력 문제였다.
류 감독은 " 채태인이 변화구를 칠 때 공과 큰 차이로 헛스윙을 하더라"며 "알고 보니 시력이 0.6 밖에 되지 않았다. 안경을 쓰든 렌즈를 끼든 2군에 가서 눈 검사부터 받아 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16일 채태인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포수 이지영을 등록했다.
[시력 문제로 1군 엔트리가 말소된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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