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16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한화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박찬호(왼쪽)와 SK 부시가 역투하고 있다.
박찬호는 한국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족적을 남긴 투수. 2000시즌 18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24승(98패)을 기록했다. 이는 노모 히데오(123승)를 제치고 동양인 메이저리그 최다승이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5년 연속 두 자리수 승수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 한국 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르는 부시도 박찬호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200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2006년과 2007년에는 2년 연속 12승을 거두며 팀내 주축 선발로 뛰었다. 2008년에도 9승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56승 69패 평균자책점 4.70.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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