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김사율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롯데 양승호 감독이 마무리 김사율이 패전 악몽을 벗어난 것에 대해 기뻐했다. 롯데는 16일 목동 넥센전서 5-4로 승리했다.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사도스키가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 황재균의 결승타가 나왔고, 8회 2사 이후 14일 부산 두산전서 구원에 실패한 김사율이 1⅓이닝 퍼팩트 투구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김사율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고 중간계투들이 잘 던져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패장 김시진 넥센 감독은 “오늘 아쉬웠던 것을 다 털어내고 내일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17일 선발투수로 송승준을, 넥센은 17일 선발투수로 벤헤켄을 내세운다.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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