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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인터리그 경기서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28타수 60안타, 타율 0.263이 됐다. 추신수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A.J 버넷을 만났다. 연속 볼 3개를 골랐지만,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타격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러나 초구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2로 뒤지던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S에 몰렸으나 이후 차분하게 볼을 골라냈고 커트를 하며 볼카운트 2B2S를 만들었다. 그러나 7구째에 서서 스트라이크를 보내고 말았다. 루킹 삼진.
2-5로 뒤진 7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 타점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볼카운트 2S의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를 공략해 2루 땅볼로 아웃됐다. 2-9로 뒤진 9회초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피츠버그 덕 슬래튼을 상대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피츠버그에 2-9로 패배했다. 피츠버그는 홈런만 4개를 쳐내는 화력을 선보였다. 클리블랜드는 33승 31패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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