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화 장성호가 개인 통산 3,000루타에 9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장종훈, 양준혁, 송지만에 이은 프로 통산 4번째 대기록이다.
1996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고졸신인으로 입단한 장성호는 데뷔 첫 경기인 1996년 광주 쌍방울 전에서 첫 루타를 기록한 이후 2005년 2,000루타, 2008년 2,500루타를 달성했고 16일 현재 2,991루타를 기록 중이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 연속 200루타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던 장성호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11루타로 99년 4월 25일 광주 한화전을 포함 3번 기록한적 있으며 한 시즌 최다 루타는 1999년에 기록한 272루타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장성호 선수가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통산 3,000루타에 9루타를 남겨둔 장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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