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의 홈런포가 가동됐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14개 홈런을 때리며 이승엽(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었다.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정은 한화 선발 김혁민의 2구째 145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렸다.
13일 잠실 LG전 이후 나흘만에 홈런포를 추가한 최정은 시즌 15호 홈런으로 이승엽을 제치고 다시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 섰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시즌 15호 홈런을 때린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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