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KIA 최향남이 올시즌 1군 첫 등판을 가졌다.
최향남(KIA 타이거즈)은 17일 군산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향남은 지난 5일 KIA와 연봉 7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KIA 유니폼만 세 번째다. 1971년생으로 돌고 돌아 다시 고향팀으로 온 최향남은 지난 13일 퓨처스리그 NC전에서 올시즌 첫 실전 등판을 가진 후 17일 1군으로 올라왔다.
최향남은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주로 140km 내외의 직구를 구사하며 LG 타자들을 상대한 최향남은 처음 두 타자인 박용택, 정성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병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이때 박용택도 2루에서 객사했다. 이어 최동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KIA는 선발 소사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말 김선빈의 투런포를 앞세워 LG에 6-0 영봉승을 거뒀다.
[KIA 최향남. 사진 출처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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