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펄스, 9월 데뷔 임박…"박지민 대신 이하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스타'가 낳은 또 다른 스타 수펄스의 데뷔가 가시화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이하이,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는 오는 9월 수펄스로 데뷔하기 위해 합숙을 통해 준비에 한창이다. 본래 수펄스 멤버이자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이 JYP엔터테인먼트 행을 결정함에 따라 이하이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지난달 23일 YG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K팝스타' 준우승자 이하이를 비롯,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의 캐스팅을 공식화하고 수펄스의 부활을 알렸다. 수펄스는 'K팝스타' 방송 당시 뛰어난 화음과 가창력으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물론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그룹이다. 이들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생방송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수펄스의 데뷔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민과 수펄스는 'K팝스타'의 최대 수혜자" "매력적인 화음을 빨리 듣고 싶다" "박지민 대신 이하이가 들어가니 더 새로울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는 우승자 박지민, 백아연, 박제형이 JYP와 계약을 체결했고, 수펄스 멤버들과 이승훈이 YG에 캐스팅 되는 등 전 참가자들이 주요 소속사 행을 결정지으며 방송 후에도 화제를 모았었다.

[수펄스 멤버 이승주-이정미-박지민-이미쉘(위 사진 왼쪽부터), 이하이가 합류한 수펄스 캐스팅 소식.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YG 공식블로그 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