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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성시경과 차태현 콤비가 '1박 2일'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서는 10일 방송분에 이어 테마에 맞춰 4곳으로 각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체험 여행을 떠난 성시경과 차태현은 지난 방송에 이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춘향 마을을 찾아 춘향과 이도령의 의상을 입고 춘향 체험을 즐겼다. 임실 치즈마을 체험에 이은 두 번째 체험이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체험에서도 재치를 이용해 깨알 재미를 안겼던 두 사람은 춘향 체험이 끝난 뒤 미션 시간이 끝날때까지 남은 시간을 해결하면서도 기지를 발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차태현과 성시경은 계곡으로 가 '계곡 체험'을 즐겼으며, 소리를 지르는 '득음체험', '도보여행' 중인 김승우와 엄태웅을 대리만족시키는 체험 등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암바체험' '안티 만들기 체험' '마이클 잭슨 체험' 등 진짜 체험 여행이 아닌, 미션 성공을 위한 체험을 만들어냈다.
성시경은 그동안 '1박 2일'의 진지함을 맡아 그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웃자고 하는 말에도 성시경의 진지한 이미지가 더해져 웃음은 커녕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일쑤였다.
하지만 성시경과 차태현이 적절하게 어우러지자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며 그동안 웃음이 다소 부족했던 '1박 2일'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환상의 콤비'로 등극했다.
['1박 2일' 환상의 콤비로 등극한 차태현과 성시경. 사진 = 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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